‘정책제안 자료집’ 공식 발간(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공동단장 김성남·이영봉)은 9월 18일, 경기도 및 도교육청에 제안하고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을 집대성한 ‘정책제안 자료집’을 공식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약 900쪽 분량으로, 도의회가 도출한 중점정책 558건 중 경기도 및 교육청 소관 276건을 선별해 담았다. 도청 24개 실·국과 도교육청 6개 실국에 제안된 정책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 협력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제11대 후반기 의정활동의 성과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추진단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에게 자료집을 전달했으며, 전달식에는 공동단장 김성남(국민의힘, 포천2), 김선영(더불어민주당, 비례), 서성란(국민의힘, 의왕2), 이병숙(더불어민주당, 수원12) 의원이 참석했다.
김성남 단장은 “도민의 지역현안을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청, 도교육청과 폭넓은 소통을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결과를 자료집에 담았다”며 “의원뿐 아니라 집행부 관계자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영봉 단장은 “경기도의회가 직접 발로 뛰며 만들어낸 정책 협치의 장”이라며 “추진단이 엮어낸 시·군 정책과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진경 의장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닌 민생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며 “자료집에 담긴 제안들이 시군과 집행부의 협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정책추진단은 2024년 7월 제11대 후반기부터 민생 및 교육 현안 발굴을 위해 경기도, 도교육청, 31개 시·군과 협력하며 민생 중심 도의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