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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누구나 돌봄’ 시행 20개월. 누적 이용자 2만 5천명 돌파 경기도, ‘누구나 돌봄’ 서비스 누적 이용자 2만 5천명 돌파…187% 대폭 성장 "누구나, 언제나, 더 촘촘하게”…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로 안착 .. 방문의료서비스 시범실시, 누구나돌봄 플랫폼 도입 등 정책 강화 장동근 기자 2025-09-18 08:13:52


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시행 2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25천 명을 넘었다도는 방문의료서비스플랫폼 등 시범 운영 서비스를 향후 정식 도입해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241월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주거 안전식사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도입했다사업 대상은 첫해 15개 시군에서 올해 29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25,546명이다특히 올해 1~8월 이용자는 15,5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13명 대비 187%가 늘었다. 29개 시군 464곳의 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재활돌봄심리상담을 시군선택형으로 제공한다.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주거·생활·심리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상돌봄을 신속히 제공하고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는 등 위기가구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도는 이 같은 도민 관심을 고려해 정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8월부터는 기존 7대 서비스에 더해 방문의료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수원화성남양주시흥광명이천안성포천양평여주동두천연천 등 12개 시군 40개 의료기관과 방문의료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협약의료기관은 각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관절염척추협착 등 질환으로 병원진료가 필요하나 방문이 어려운 노인자녀가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신청해 필요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현재 12개 시군에서 내년에는 16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는 누구나 돌봄 플랫폼을 고양시 등 17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회원가입 한 번으로 ▲서비스 신청 ▲지원 상황 확인 ▲매칭 및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행정력은 줄이고돌봄의 본질에 더욱 집중한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일일서비스 제공일지 작성 ▲서비스 조정신청 ▲서비스 결과를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작성하고 바로 제출할 수 있다시범 운영을 마친 오는 10월부터는 경기도 전역에서 플랫폼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평가와 현장 피드백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도민들의 높은 신뢰와 성원 속에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방문의료 연계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누구나 돌봄 플랫폼’ 도입으로 한층 촘촘하고 체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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