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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란 경기도의원, 프리미엄버스 지연·감회 운행 강력 비판 "행정 책임 방기… 예산 감액은 도민 피해로 직결” 명칭 변경보다 좌석 확대·배차 안정이 우선돼야 장동근 기자 2025-09-16 20:06:23


서성란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9월 12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프리미엄버스 개통 지연과 감회 운행으로 인한 예산 감액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 책임 방기와 불필요한 행정 낭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서 의원은 “신규 5개 노선의 개통 지연과 일부 지역의 감회 운행은 단순한 일정 차질이 아니라 사업 준비와 관리 실패의 결과”라며 “프리미엄버스 도입이 절실한 지역들이 예산 배정 기회마저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개통 지연이나 감회 운행이 발생한 지역은 예산 배정과 평가에서 후순위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왕시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도 서 의원은 “판교·서현행 프리미엄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내손동 주민들은 여전히 출퇴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안양까지 역행해 탑승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마저도 만차로 인해 이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3월 공모로 선정된 프리미엄버스 명칭 변경에 대해서도 “기능으로 충분히 차별화된 인프라에 외관 변경은 불필요한 행정 낭비”라며 “도민이 바라는 것은 명칭이 아니라 좌석 확대와 배차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비용 대비 효과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 의원이 예산을 확보해 마련한 의왕 장안마을–판교·서현 노선은 지난 9월 11일부터 출근 3회·퇴근 3회 사전예약제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서 의원은 “내손동에도 추가적인 프리미엄버스 도입이 시급하다”며 “경기도 및 의왕시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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