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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기후·돌봄·기회’를 주제로 사회적경제를 돌아보다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서 사회적경제 가치와 지속 가능한 전략 공유 : ‘모두의 사회적경제 컨퍼런스’ 개최. 마헤르 나살 UN 사무차장보 개회사. 시멜 에심 UNTFSSE(UN 사회연대경제 실무그룹) 의장 기조연설 등 참여 '휴머노믹스’ 주제 콘퍼런스, 115개 판매 부스,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 등 운영 .. 전국 사회적기업협의회·협동조합 포럼, 가치투어, 인생네컷 등 도민 즐길거리 마련 장동근 기자 2025-09-10 08:52:03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사회적경제가 가진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전략을 전 세계 석학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함께 논의하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12~13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 콘퍼런스, 115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하는 전시·판매 부스사회 혁신 토크 콘서트체험형 이벤트 등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됐다.


먼저 2025년은 UN이 지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UN의 인사가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한다.


콘퍼런스는 민선 8기 경기도의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Humanomics)’를 반영해 ▲평화(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기후(AI로 대응하는 기후위기▲돌봄(인구구조 변화와 돌봄 사회▲기회(일상에 기회를 더하는 포용적 도시등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12일 오후 230분 열리는 평화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 메인 콘퍼런스는 마헤르 나살 UN 사무차장보의 개회사로 시작한다이어 시멜 에심 UNTFSSE(UN 사회연대경제 실무그룹의장과 스리니바스 타타 UNESCAP(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국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이끌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후 아름다운커피의 한수정 대표가 평화의 열쇠공정무역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유엔협회세계연맹 김용재 사무국장 주재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에는 기후: AI로 대응하는 기후위기’ 콘퍼런스가, 13일에는 기회일상에 기회를 더하는 포용적 도시돌봄인구구조 변화와 돌봄사회를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린다각 프로그램에서는 인종·소득·성별·나이 등 다양한 배경과 관계없이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와 공백 없는 돌봄 시스템을 위해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한다.


컨퍼런스와 별개로 ▲공공구매 상담회 ▲사회적경제 새싹투자 밋업데이 ▲115개 전시·판매 부스 등 공공·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하는 협업의 장도 운영된다공공구매 상담회에서는 사전 신청자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간 일대일 상담이밋업데이에서는 투자 선배기업의 특강과 투자유치 희망 기업의 IR 발표가 진행되며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부스에서는 장애인 근로자 생산품지역 원료 활용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표대회 ▲사회혁신 토크콘서트가 있다104개 청소년 동아리가 발굴한 아이디어 중 본선 발표대회를 거쳐 10개 팀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며대회 전 방송인 수잔 샤키야와 청소년·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세상을 바꾸는 사회혁신가 이야기’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전국 사회적기업협의회·협동조합 포럼 ▲ESG 선도대학 세미나 ▲전국 햇빛발전소 토론 등 전국 단위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가치투어(사회적경제 도슨트▲가치문방구(인형뽑기▲인생네컷 체험존 등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자세한 일정은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공식 누리집(socialconferenc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는 기후위기와 돌봄 문제 등 사회 현안 해결의 새로운 해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사람·지역·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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