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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연구 성과 발표 글로벌 기준 반영한 실행 로드맵 제시 도민 체감형 ESG 내재화 모델 구축 강조 장동근 기자 2025-08-27 18:59:41


‘경기도 주요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개발과 연간 실행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의회 ESG 실천 포럼’(회장 박옥분 의원)은 8월 2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주요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개발과 연간 실행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 경영 내재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옥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연구는 사회적 책임과 미래 가치를 중심에 둔 결과물로,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실행 가능한 로드맵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도의회 의정활동,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과정에서 ESG를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언 교수((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책임연구원)는 발표에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현실을 반영해 ESG를 행정 전반에 내재화할 수 있는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며, 정성조사(FGI)와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 맞춤형 ESG 지표 개발 및 실행 로드맵(2025~2027) △글로벌 지표 기반 경기도형 ESG 평가지표 제안 등 환경·사회·거버넌스 전 영역에서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강조했다.


이어 장한별 의원은 초등학생 대상 ESG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고, 이자형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특성에 맞는 ESG 컨설팅 연구 필요성을 언급했다. 장민수 의원은 “3개월간의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가 의미 깊다”고 평가했으며, 김영희 의원은 “연구 결과를 다양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옥분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연구는 형식적 ESG 도입을 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모델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라며 “도의회는 경기도 도정 전반에 ESG 내재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ESG 실천 포럼 소속 의원들과 경기도 사회혁신국 관계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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