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_=장동근 기자]의왕시 부곡동 도깨비시장에서 지난 8월 26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뜻깊은 캠페인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의왕시지회(회장 김현성)와 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영배)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장애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에서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OX 퀴즈, 보냉백 증정, 건강상담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장애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알렸다.
김현성 회장은 “올해도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캠페인 활동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자리 잡고, 장애인을 향한 배려와 존중이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배 민간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척수장애인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