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새롭게 선정 1인 가구 맞춤형 실속형 상품으로 기부자 만족도 높인다 지역 특산물부터 간편식까지… 젊은 층 참여 확대 기대 전순애 기자 2025-08-26 14:19:47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 안성시는 지난 8월 21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확정했다. 이번 선정은 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 목적 부합성, 지역 대표성, 상품 우수성,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은 ▲안성축산농협 하나로마트의 구이용 한우 5종 ▲정훈농장의 달걀세트 ▲두리농장의 포도(3~4kg) ▲해솔팜(주)의 선식세트 ▲정육점 원사장의 한우·한돈 세트 ▲태경F&B의 배배망고 등으로, 안성의 농축산물과 간편식이 고루 포함됐다.


안성시는 특히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구성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구운란과 선식세트는 바쁜 아침을 위한 간편식으로, 구이용 한우는 혼자서도 풍성한 저녁 식탁을 완성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답례품 구성은 3만 원 단위의 실속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중장년층 중심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제로는 20~30대 젊은 층의 참여도 활발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기부자들이 안성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을 지속적으로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10만 원 기부 시 약 13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