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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 훈련’ 실시 박찬분 기자 2025-08-20 12:07:52


광주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광주)=박찬분 기자]광주시는 20일 남종면 경기도 수자원본부 선착장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 기간 중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강유역환경청한국환경공단경기도 수자원본부광주시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강통합물환경센터광주소방서양평소방서 등 관계기관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또한선박 9척과 장비 10여 대가 동원돼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팔당호로 복귀하던 청소선이 미사일 공습을 받아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파손된 연료탱크에서 약 2천 리터의 경유가 유출되는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됐다.


이로 인해 물고기 폐사와 화학물질(VOCs 누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각 기관은 수질오염사고 현장 조치 행동 지침에 따라 ▲화재 진압 ▲인명구조 ▲방제 작업 ▲오염확산 방지 등의 절차를 신속히 수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방세환 시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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