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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 개장… 시민 건강·휴식공간 확대 공원·녹지 부족한 오전동에 새로운 힐링 인프라 조성 장동근 기자 2025-08-14 14:33:04


의왕시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는 13일 오전로가족공원(오전로 185)에서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 개장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조성된 황톳길을 함께 걸으며 개장을 축하했다.


오전동은 시내 다른 지역에 비해 공원과 녹지 면적이 부족해, 의왕시는 주민들이 쾌적하게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맨발걷기길’ 확충을 중점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 ‘꽃길공원 맨발길’ 개장에 이어 이번에 오전로가족공원에 두 번째 황톳길이 완성됐다.


황토볼장·세족장 갖춘 84m 치유 산책로


이번에 조성된 황톳길은 총 연장 84m로, 기존 산책로 일부를 전환해 만들었다. 단순한 보행로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황토볼장과 세족장, 쿨링포그, 대형 선풍기 등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돼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은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공간”이라며 “생활권 내 녹지 확충과 건강 회복 인프라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전역 20곳 맨발걷기길… 자연친화 인프라 지속 확충


이번 개장으로 의왕시가 운영하는 맨발걷기길은 총 20곳으로 늘었다. 시는 맨발걷기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회복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향후에도 친환경·치유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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