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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부도·매향리 등 주요 관광지에 공공와이파이 추가 설치 최신 ‘WiFi 6’ 장비 24대 추가…통신 품질 및 접근성 대폭 향상 9월까지 제부도 14대 등 총 3개소에 집중 설치 예정 전순애 기자 2025-08-06 15:59:34


제부도 항공사진(화성시 제공)


[경기뉴스탑(화성)=전순애 기자]화성특례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부도,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동탄여울공원 등 주요 관광지 3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장비 24대를 오는 9월까지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지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모바일 인터넷 접근성과 통신 품질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시는 특히 많은 인원이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안정적인 속도를 제공하는 최신 장비인 **‘WiFi 6(802.11ax)’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제부도·매향리·동탄여울공원에 총 24대 설치


장비는 지역별로 ▲제부도 등대 및 해안산책로 인근 14대,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및 평화기념관 등 8대,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 2대가 각각 설치된다.


특히 제부도의 경우, 기존에 설치돼 있던 ‘WiFi 5’ 장비를 이번에 ‘WiFi 6’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기존보다 향상된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와이파이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와이파이를 켠 뒤, ‘G_PublicWiFi@Hwaseong’을 선택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통신기본권 보장…공공장소 와이파이 지속 확대”


선병곤 화성시 정보통신과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지속 확충해,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현재 시청 청사,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문화·체육시설 등 총 552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장비 1,073대를 구축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추가 설치로 공공 와이파이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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