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경기외고 IB 영어 캠프(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와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공동 운영한 ‘2025 의왕시와 함께하는 경기외고 IB 영어캠프’가 지난 8월 1일 수료식을 끝으로 9박 10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의왕시 관내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30명을 포함한 총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캠프는 학생들의 외국어 소통 능력을 증진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기반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경기외고의 전문 영어 교사진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형 커리큘럼에 참여하며, 실생활 속 영어 사용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IB 수업 방식에 맞춘 탐구·토론·프레젠테이션 중심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언어 그 이상의 교육적 가치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의왕시와 경기외국어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영어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프는 매년 높은 만족도와 신청 경쟁률을 기록하며, 의왕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자신감과 외국어 역량을 길러주는 값진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향후에도 경기외국어고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영어캠프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