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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향토사료관, 여름방학 특별 체험 프로그램 "우리 함께 연행(燕行)을 떠나요”… 전시 연계 북아트 체험 진행 장동근 기자 2025-07-18 16:35:13


의왕향토사료관 '우리 함께 연행을 떠나요' 포스터(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향토사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주말 체험 프로그램 ‘우리 함께 연행(燕行)을 떠나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사신들의 중국 연행 여정을 다룬 기획전시 『연행 가는 길』(8월 30일까지 운영)과 연계해, 전시 해설을 듣고 직접 북아트를 체험해보는 특별한 교육 콘텐츠로 마련됐다.


역사와 상상력의 만남, ‘나만의 연행 일기’ 만들기

체험은 관람객이 전시 유물인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을 감상한 뒤, 조선시대 사람들이 먼 중국 북경으로 떠났던 연행길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연행 일기’를 만들어보는 북아트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4회(14:00, 14:30, 15:00, 15:30) 운영되며, 중앙도서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신청만으로도 참여가 가능해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였다.


조선 사신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시간여행

이번 전시는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 등 귀중한 사료를 통해, 과거 조선 사신들이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국경을 넘어 교류에 나섰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써보고 만들어보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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