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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공직자 대상 ‘청렴골든벨’ 개최… 참여형 교육으로 반부패 문화 확산 팀 대항 퀴즈로 청렴 인식 제고… 공직문화에 창의적 바람 김성제 시장 “청렴 실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장동근 기자 2025-07-11 16:41:28


의왕시 청렴골든벨 교육(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는 지난 10일 시청 공직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인 ‘청렴골든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퀴즈 형식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청렴골든벨’은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방지 관련 제도 등 청렴 핵심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팀전과 개인전을 연계한 방식으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 팀전·개인전 연계한 퀴즈 대항전… 시정 참여와 소통 확대

이번 청렴교육은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1라운드에서는 사전에 편성된 10개 팀이 팀 대항전을 펼쳤으며, 이어진 2라운드 개인전에서는 각 팀의 대표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서로 소통하며 청렴 지식과 사례를 공유했고, 현장에서는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윤리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고,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이 직접 시상에 나서 참석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 “형식 아닌 실천 중심 청렴교육 지속”… 맞춤형 콘텐츠 확대 계획

김성제 의왕시장은 “창의적으로 기획된 참여형 청렴 교육이 공직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청렴골든벨이 공직자 모두에게 청렴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 목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현장형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공직사회의 자발적 반부패‧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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