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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민선8기 3년 성과 발표… “시민 체감형 변화 완성하겠다” 교통·산업·복지 전방위 혁신… 화성특례시, ‘미래도시’ 기반 다졌다 자율주행·AI·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첨단산업 육성 통한 고용창출 집중 전순애 기자 2025-07-01 16:18:48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민선8기 3주년 시정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화성시)


[경기뉴스탑(화성)=전순애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시정 브리핑을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시민과 언론에 직접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 시장은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지난 3년간 민생경제 회복, 첨단산업 육성, 교통혁신, 문화·복지 확대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정 시장은 먼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생경제 정책을 소개했다. 총 5,09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300억 원을 지원해 소비 촉진과 자영업자 회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한미약품 등 총 4,600개 첨단기업이 화성에 둥지를 틀었고,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를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 기반도 마련됐다.


교통·안전·복지 분야 성과 ‘가시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 부문에서는 ▲GTX-A 동탄~수서 구간 개통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동서도로 개통 ▲광역버스 및 공항버스 노선 확대 ▲AI 기반 ‘똑버스’ 운영 등으로 대중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화재위험지도 제작,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도 구축됐으며, 소방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됐다.


또한, 정 시장은 전국 최초 청년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국내 최대 규모의 출산지원금(101억 원), 전국 최다 어린이집 운영, 전국 최초 단독 아이돌봄센터 건립 등 저출생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한 정책도 소개했다. 해당 분야에만 총 4,269억 원이 투입됐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연간 900여 회의 공연·전시 개최로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뱃놀이축제, 정조효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등의 브랜드 행사도 발전시켰다. 특히,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와 화성FC 창단, 전국체전 유치 등은 지역 스포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미래 3년… “자족기능 완결한 선도 도시로 도약”

정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방향으로 ‘시민이 원하는 삶이 완성된 도시’를 제시하며, ▲일반구 설치 ▲동탄 트램 조속 추진 ▲교통망 확충 ▲대학종합병원 유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황금해안길·고렴산 해상공원 조성 ▲화성예술의전당·보타닉가든 조성 등 굵직한 도시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 조성, AI 기반 첨단산업 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고도화, 친환경 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완결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현재까지 유치한 20조 원 규모의 투자를 25조 원까지 끌어올려 고용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출범한 기본사회 전담조직을 통해 복지, 주거, 노동, 교육, 돌봄, 문화 등 6대 영역의 통합적 삶의 질을 높이는 ‘화성형 기본사회’ 모델 완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은 이미 전국 지자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1위, 기업체 수·출생아 수 전국 1위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정책을 중심에 두고, 미래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당당히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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