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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도 ‘도심에서 편하게’…안성시, 야외수영장 2곳으로 확대 운영 내혜홀광장·서안성 체육센터 광장에 무료 개장…토요일 야간개장 도입 유아풀부터 성인풀까지 완비…시민 누구나 예약 없이 자유 이용 가능 전순애 기자 2025-06-27 15:55:22


안성시 야외수영장 개장 포스터(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도심 속 여가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야외수영장 운영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올해 야외수영장은 기존 안성맞춤랜드에서 내혜홀광장(석정동 272-10)과 서안성 체육센터 광장(공도읍 용머리큰길 20)으로 장소를 분산해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두 곳 모두 무료로 개방되며, 유아풀, 청소년풀, 성인풀 등 연령대별 수영장을 포함해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운영 기간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시범 운영 후, 본격적으로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이 시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이용 가능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주말 야간 개장을 새롭게 도입해, 더위가 식은 저녁 시간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도심형 수영장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이용 분산을 통해 혼잡도를 줄이며 시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보다 운영 장소를 확대하고 야간 개장을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의 여름철 여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수영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 전반에 걸쳐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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