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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 김동연 “상권 활력 회복·장바구니 부담 완화 기대” 9일간 도내 400여 상권 참여…지역화폐·공공앱 활용한 할인 혜택 풍성 전순애 기자 2025-06-22 08:29:59


21일 오후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색시장 방문(상인 격려 및 장보기)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2.5배로 확대하고 참여 상권도 두 배 이상 늘려, 도내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동시에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한 소비촉진 프로젝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배우자와 함께 현장에서 과일과 채소 등을 구입하며 직접 통큰세일 혜택을 체험하기도 했다. 15만 원가량 장을 보고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은 김 지사는 이를 다시 사용해 수박 한 통을 구매했다.


이번 통큰세일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경기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최대 20%의 페이백(1일 1인 최대 3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배달특급’, ‘먹깨비’, ‘땡겨요’ 등 공공배달앱과 연계된 할인쿠폰 제공을 통해 음식업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도 노린다.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희·조용호 도의원, 상인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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