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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 마련 공공기관 물품구매 담당자 대상 실무 중심 교육 진행 6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한 상담회 통해 협업 기회 모색 장동근 기자 2025-06-11 10:22:01


사회적경제 공공기관 우선구매 교육(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 의왕시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구매 제도 교육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조달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박정현 팀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 제도의 개요, 적용 절차, 실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참여한 물품구매 담당자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부서별 구매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


교육 직후 열린 우선구매 상담회에서는 관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총 6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해 각 기관 담당자에게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했다. 기업들은 공공기관과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공공조달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는 “이번 만남을 통해 제품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공직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공공기관의 관심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구매를 통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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