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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미래 여는 평택”... 시민과 기업이 함께 체감할 인공지능 정책 시동 전 부서 협업 통해 실행력 높인 AI 비전 수립 본격화 산업·복지·행정 등 6대 분야 아우르는 맞춤형 전략 구상 전순애 기자 2025-06-10 17:47:16



평택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평택)=전순애 기자]평택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도시 혁신에 본격 나선다. 시는 6월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인공지능 비전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산업·도시·농업·보건복지·교육·행정 등 6대 분야에 걸친 AI 비전 설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는 평택복지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 18개 유관 기관과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야별 현안과 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지에 대한 방향성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I 비전 수립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비전 설계에 착수한다. 이 TF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각 부서의 현장 경험과 정책적 필요를 반영해 실현 가능한 행정 혁신 모델을 도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TF가 도출한 핵심 과제와 정책 아이디어는 현재 마련 중인 ‘평택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향후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예산 편성까지 논의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AI는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전담 TF와 외부 전문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평택시만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AI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AI 기반 도시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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