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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수입 대체할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써니틴’ 개발 흰색 ‘화이트틴’, 주황빛 ‘써니틴’… 국산 칼랑코에 신품종 첫 공개 국산 다육식물 경쟁력 높인다… 경기도, 칼랑코에 수입 종묘 대체 본격화 전순애 기자 2025-06-04 10:06:12


써니틴(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국산 다육식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칼랑코에 신품종 두 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름은 각각 흰색 꽃을 지닌 ‘화이트틴(White Teen)’과 주황색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써니틴(Sunny Teen)’이다.


칼랑코에는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꽃잎 형태로 국내외 분화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 대표적인 다육식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 농가에서는 대부분 수입 종묘에 의존해 왔고, 특히 풍부한 꽃수와 선명한 색감을 가진 품종은 거의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화이트틴’은 국내 시장에서 보기 드문 깨끗한 순백의 꽃을 자랑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써니틴’은 꽃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색이 점점 옅어지는 주황빛 그라데이션이 특징으로, 두 품종 모두 수입 품종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매력을 지닌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해당 품종들을 도내 재배 농가에 우선 보급한 뒤 전국 약 35호의 칼랑코에 전문 농가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신품종 개발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국산 다육식물 육성의 성과”라며 “칼랑코에 시장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품종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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