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학교(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5년 경기농업학교 스마트농업 사후관리반’ 교육생을 오는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 기술을 실제 농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후관리 중심의 전문 과정이다.
스마트농업, 즉 ICT 기반 농업은 작물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미래형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기존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이 기술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도록 지원하고자 사후관리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화성시 병점중앙로 소재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시설·기자재 유지 관리, ▲작물 생육 및 양액 관리, ▲데이터 기반 운영 기술 등 실무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경기농업학교 스마트농업과 졸업생 등 실제 스마트농업 기술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 농업인이다. 총 40명을 선발하며, 서울·인천 시민도 지자체 협약에 따라 정원의 5% 이내에서 참여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방문 접수(센터 1층), 등기우편, 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nongup.gg.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도정책과(031-8008-9399, 9402)**로 문의하면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농업은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역량을 유지·확장해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사후관리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업학교는 하반기에도 AI농업활용반, 반려식물반 등 다양한 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며, 과정별 일정은 추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