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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여름철 산사태 예방에 선제 대응 나서 산사태대책상황실 10월까지 운영, 취약지역 집중 관리 임목벌채 허가지·산사태 취약지 일제 점검 실시 전순애 기자 2025-05-30 16:41:47


산사태 대비 위험 수목 정리 작업(사진=화성시)


[경기뉴스탑(화성)=전순애 기자]화성특례시가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즌을 앞두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산사태 선제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가능성도 높은 상황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산사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사전 예방을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했다.


임목벌채지·취약지역 72곳 집중 점검


화성시는 이번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구체적인 현장 대응에도 나섰다. 임목벌채 허가지 35개소와 산사태 취약지역 3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에는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포해 주민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와 함께 주민비상연락망 정비와 산사태취약지역 유지관리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위험지역 주민들의 대피와 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산사태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이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전 점검과 대응체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산사태 발생 시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대피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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