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소하천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과,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환경 감시망 운영 등 선제적 환경보호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소하천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과,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환경 감시망 운영 등 선제적 환경보호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연구원은 지난해 화성시·평택시 일대에서 발생한 수질오염 사고에 대해 신속한 조사와 대응으로 추가 오염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료 채취, 정밀 분석, 원인 파악 등 발빠른 조치를 통해 지하수와 진위천으로의 오염 확산을 차단하며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연구원은 대기, 수질, 폐기물 분야의 국제공인 인증을 획득해 분석 신뢰도를 높였고, 경기도 전역에 걸친 129개소의 대기측정소, 26개 하천과 7개 호소의 수질 모니터링 지점 운영을 통해 도민 환경안전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표창은 연구원 전 직원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