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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300종, 거리예술까지”… 오산 ‘야맥축제’, 도심형 여름축제로 진화 6월 5~7일 오색시장 일대서 개최… 브루어리·시민·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축제 전통시장과 청년 문화 어우러진 ‘참여형 거리축제’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전순애 기자 2025-05-28 12:45:43


제12회 ‘야맥축제’ 포스터(사진=오산시)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오산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인 제12회 ‘야맥축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26개 브루어리의 수제맥주 300여 종, 지역 먹거리, 공연, 거리예술이 어우러지는 도심형 여름 거리축제로 기획됐다.


야맥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구역을 오색시장 외곽 거리까지 확장,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대형 설치물과 스탬프 투어, 플리마켓 등으로 축제의 체감도를 높인다.

상생과 감성 담은 야맥… 오산의 여름을 물들인다

현충일인 6월 6일에는 국군장병·경찰·소방관 대상 감사 이벤트가 마련된다. 신분 확인 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소형 태극기를 곳곳에 게양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공연 구성으로 경건함도 더한다.


또한 올해 야맥축제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하며, 기존 유리잔 대신 친환경 텀블러형 야맥 굿즈를 선보이고, 행사장 내 분리수거존도 운영된다. 젊은 감성을 반영한 리뉴얼 로고도 도입돼 오산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오산의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브랜드 행사”라며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고, 오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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