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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불미스러운 사건, 깊은 유감… 철저한 개선 나설 것” 피해 직원 보호·조직문화 개선 약속… “관용 없는 대응” 천명 김진경 의장, 도민 신뢰 회복 다짐… “의회 품격 높이겠다” 장동근 기자 2025-05-19 17:30:53


경기도의회(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17일 도의회 소속 의원에 의해 빚어진 최근 ‘성희롱 논란’ 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도민과 의회사무처 공직자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했다.


김 의장은 16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도민과 의회사무처 직원들께 큰 우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의장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해당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누구나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피해를 호소한 직원에 대한 보호와 회복을 위한 조치를 강구 중이다.


김 의장은 특히 성희롱을 비롯한 직장 내 인권 침해와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이나 관용도 있을 수 없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도 필요한 대응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도의회는 도민을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는 대의기관이며, 구성원 누구라도 도민의 뜻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신뢰를 저해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민의 신뢰 회복과 내부 자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동료 의원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하며,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경기도의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료이자 협력자다.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문화가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첫걸음임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내부 문화와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입장문은 경기도의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되었으며,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신뢰 회복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회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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