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 이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읍면동 이·통장단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주민들에게 방역 수칙을 전파하고 실천하여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들어서는 지난 6일과 8일은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복숭아, 사과, 배 재배) 199명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에 대해 교육했다. 지난 10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식량작물 농업인 53명에게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15일은 신둔농협, 17일은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매월 읍면동 이·통장단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시기별 유행 감염병 등에 대한 순회 교육을 계속할 계획이다. 강의는 보건소 박선빈 역학조사관이 담당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통장단은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소통창구로서, 마을 중심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이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