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경기도, 17일 신종감염병 대응 민·관·군 합동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확산’ 가정...경기도, 실전 대응훈련 진행 시나리오 기반 훈련부터 현장 실습·보호구 착탈의 까지 실전 대응체계 점검 장동근 기자 2025-09-16 14:18:39


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는 오는 1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보건소의료기관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확산 상황을 가정해 위기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 공동으로 주관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에는 실제 발생 가능한 감염병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시나리오에 따른 전 과정 실습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총 3개 모듈로 구성된다첫 번째는 토론기반 훈련으로, AI 인체감염증 확진 사례 발생부터 외국인 공동노출자소아 확진자 감염 확산고병원성 AI 확진 농장 방역조치 등 4단계 상황을 포함해 참가자들이 위기상황 분석·접촉자 통제·감시체계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는 실행기반 훈련이다감염병 발생 초기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검체 채취·검사 의뢰밀접접촉자 추적관리고위험군 관리 등 실제 업무 과정을 OX퀴즈사례풀이현장 상황극 형태로 점검한다.


마지막으로는 개인보호구(Level D) ·탈의 훈련이 진행된다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기본 방역수칙 중 하나인 보호장비 착용은 초기 대응의 핵심 단계다훈련 대상자는 표준작업지침(SOP)에 따른 착탈의 절차를 실습하고 전문가의 현장 피드백을 받는다.


이번 훈련은 도-시군 간 유기적 연계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공공보건 위기 상황에서 통합적 대응체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의 경험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역량이 지역사회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이번 훈련을 계기로 위기대응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