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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로 지역 문화경쟁력 증명 ..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플랫폼으로 도약 김보라 시장, “문화로 거듭나는 안성 만들겠다” 전순애 기자 2024-12-26 14:04:26


안성시가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시가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2024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중심의 문화 균형발전을 목표로 약 1년간의 예비사업과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도시를 선정한다.


이번 선정을 통해 안성시는 3년간 본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플랫폼으로 도약

안성시는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 문화도시 안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조선시대 안성장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안성맞춤 유기로 대표되는 공예와 장인의 정체성을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삼았다.


또한,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플랫폼, 안성문화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체계적인 순환 시스템(생산-유통-소비)을 통해 문화산업을 활성화하는 4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성시는 ▲문화주체 양성 ▲문화경쟁력 강화 ▲문화향유 거점 구축 ▲문화교류 및 유통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를 조성하여 **‘문화로 누리고 문화를 나누는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김보라 시장, “문화로 거듭나는 안성 만들겠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선정은 지난 4년간 시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이뤄낸 결과로, 모두가 염원했던 순간”이라며, “안성은 작년에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한민국’으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만의 독창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문화도시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문화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도시 안성의 미래

안성시는 문화주체 발굴과 지역 문화브랜드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공예와 장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급화와 대중화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며 수도권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은 안성시가 지역문화를 중심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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