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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해외 문화장인 초청 교류로 글로벌 공예 중심지 도약 일본·중국 장인들과 협업 워크숍 진행…전통과 현대 공예의 융합 시도 부제목 '리빙’ 주제로 공동작품 제작…11월 글로컬 페스티벌서 시민과 공유 예정 전순애 기자 2025-08-20 13:40:56


문화도시 해외 문화장인(공예가) 차담회(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시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안성문화장 글로컬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해외 장인들과의 협업 교류, 글로컬 인사이트 교류, 그리고 글로컬 페스티벌로 구성된 국제 문화교류 프로젝트로, 안성의 공예 역량을 세계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류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일본 가마쿠라·요코하마시와 중국 마카오에서 초청된 장인들이 안성시 문화장인들과 함께 협업 작품 제작을 위한 워크숍에 참여한다. 초청된 장인들은 각국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구현해온 공예 전문가들로, 일본의 조각 장인 시시쿠라 유키, 칠기 장인 고이즈미 고로, 중국 마카오의 자기미각 장인 황치순, 전통 혼례복 장인 임영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교류의 주제는 ‘리빙(Living)’으로, 안성의 유기 공예와 일본의 목조 칠기 등 각국의 전통 공예를 통해 일상 속 문화적 가치를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협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안성문화장 글로컬 페스티벌’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국내외 장인의 협업 결과물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시가 글로벌 공예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문화적 잠재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성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제적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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