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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광역상수도 단수 피해 ‘생수 구입비’ 8월부터 일괄 보상 - 운정·금촌·조리 17만 가구 대상 - 증빙 없는 보편적 보상, 전국 첫 사례
  • 기사등록 2026-07-23 12: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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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구입비 일괄 보상 안내문(사진=파주시)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광역상수도 단수 사고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생수 구입비를 일괄 보상한다.


보상 대상은 사고 당시 광역상수도 공급 지역이었던 운정·금촌·조리 일대 약 17만 가구이며, 가구당 보상금은 21,630원이다. 이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산정한 1일 생수 구입 기준 금액(7,210원)에 수질 안정화 기간 3일을 곱한 금액으로, 총 보상 규모는 약 36억 7,71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보상은 공공기관 대규모 피해 보상 사례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증빙 없는 일괄 보편 보상’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시민들이 개별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파주시가 강력히 요구한 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를 수용해 행정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다.


보상금은 별도 신청 없이 공동주택(아파트 등)은  관리비 고지서에서,  일반 가구(단독주택 등)는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에서  8월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된다. 


수도요금이 보상금보다 적을 경우 남은 금액은 다음 달 요금에서 순차적으로 차감된다. 단, 이사 등으로 주소지가 달라 자동 차감이 어려운 경우에는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문산정수장을 긴급 점검하며 “식수 공급은 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핵심 공공서비스인 만큼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며 “체계적인 지침 운영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단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파주시 상수도과 031-940-5511~3 또는 파주시 콜센터 031-940-41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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