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7월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FC안양 서포터스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시민체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심 내 가용 토지 부족이라는 한계를 창의적인 행정력으로 극복하고,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에는 맞춤형 체육시설을 확충하며 도시 전역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인교대 유휴부지 활용, 현대식 체육공간으로 탈바꿈
안양시는 경인교대와 협력해 경기캠퍼스 유휴부지를 야구장과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조성했다. 유소년 야구 꿈나무를 위한 야구장과 정규 규격 축구장 외에도 육상트랙,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까지 갖춘 종합 체육공간으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만안구 체육거점 확충, 균형 있는 체육복지 실현
지난해 11월 개장한 석수체육센터는 최신 설비를 갖춘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을 운영하며 하루 평균 650여 명이 이용하는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시민공원으로 재생한 안양새물공원은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인공암벽장까지 갖춰 사계절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체육시설과 FC안양이 이끄는 스포츠 문화
호계체육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볼링장과 배드민턴장, 탁구장을 갖춘 실내 스포츠 요람으로, 석수체육공원은 전문 운동시설과 산책로, 생태연못을 갖춘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시민구단 FC안양은 2025년 창단 12년 만에 1부 리그 진출을 달성하며 안양시민의 자부심으로 성장했다. 시는 비산체육공원 내 FC안양 구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단순 경기장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체육 인프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누구나 문 밖을 나서면 일상에서 마음껏 땀 흘리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탄탄한 기반 위에 시민들의 열정을 더해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가 흐르는 ‘시민체육도시 안양’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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