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하남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시군 규제혁신 우수 합리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군 반환기지 ‘캠프콜번’ 개발을 가로막던 규제 걸림돌을 철폐하고 첨단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하남시는 전체 면적의 71.85%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가용지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하산곡동 일원의 캠프콜번(약 25만㎡)은 반환 이후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며 지역 숙원으로 남아 있었다. 경기도의 과도하게 강화된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으로 사업성이 떨어져 민간사업자 공모가 수차례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하남시는 경기도 실무부서와 수차례 협의하고, 정책간담회와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규제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결국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 개정을 이끌어내며 임대주택·공원·중소기업 전용단지 비율을 국토부 수준으로 합리화했다. 이로써 토지이용 효율성이 극대화돼 300억 원 이상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침 개정 이후 하남시는 제4차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개해 선경이엔씨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현재 SPC 설립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현재 시장은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가로막던 규제를 깨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며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의 후속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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