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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포 계양천 정비는 홍수예방·RE100·수익창출… 1석3조 사업” - 1,420억 원 전액 도비 투입, 김포시 고촌읍~운양동 0.8km 구간 정비
  • 기사등록 2025-11-04 08: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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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김포시 고촌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안전이 키우는 수익, 저류지 햇빛 재테크" 계양천(저류지) 착공 및 공공RE100 도입 현장 설명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김포)=육영미 기자]경기도가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운양동 일원에 이르는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총 1,420억 원을 전액 도비로 투입해 저류지 조성, 제방 보강, 배수문 및 교량 설치를 추진하며, 동시에 태양광발전을 활용한 이익공유형 공공RE100 모델을 도입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주민 수익 창출을 함께 도모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은 단순한 하천공사가 아니라, 홍수 예방과 기후대응, 그리고 수익 창출까지 이뤄내는 1석3조 사업”이라며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대표적인 민생 프로젝트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총 1,420억 투입… 0.8km 구간 정비·저류지 조성

계양천 정비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운양동에 이르는 0.8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고, 14만㎡ 규모의 저류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10월 31일 착공해 202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48개월간 추진되며, 도비 100%로 시행된다.

집중호우 시 계양천 수위를 조절하는 상류저류지가 핵심 시설로, 태풍이나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 기반시설이 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2014년부터 도시하천 유역종합치수계획 변경, 타당성 재조사, 보상 협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 기반을 마련해 왔다.


■ 태양광 결합 ‘공공RE100’… 도민참여형 수익모델 구축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에 ‘이익공유형 공공RE100’ 모델을 접목했다. 저류지 상부에 **565개의 태양광 패널(10.8MW 규모)**을 설치하고, 저류지 하단에는 산책로·풋살장 등 친수공간을 조성해 수변공원화를 추진한다.

연간 발전량은 약 15GWh로, 이는 4인 가구 기준 4,00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도는 이 발전 수익을 도민에게 배당하는 협동조합 컨소시엄 형태의 이익공유 시스템을 설계 중이다.

김 지사는 “도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직접 수익을 얻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도민 안전과 기후대응, 두 마리 토끼 잡는 대표사업”

김동연 지사는 “1,400억 원 넘는 예산 중 국비는 100억 남짓에 불과하지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비 전액을 투입하기로 했다”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계양천 정비사업은 홍수 예방을 통한 안전 강화, 청정전기 생산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도민 수익 창출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모두 갖춘 사업”이라며 “경기도형 ‘지속가능한 공공투자 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포 고촌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안전이 키우는 수익, 저류지 햇빛 재테크’ 착공 및 현장설명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주민 대표 등이 함께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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