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고물가와 고유가, 고환율 등 경제적 어려움과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가 겹친 민생 위기 속에서 ‘사람 중심·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남 의장은 2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고유가·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와 거세진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가 도민의 일상과 생업을 흔들고 있다"며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골목상권의 상인, 밭을 지키는 농민, 일터로 향하는 도민의 하루를 살피며 필요한 정책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도민 곁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이 대화와 합의를 통해 원만하게 진행된 데 대해서는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167명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 의장은 "대화와 합의로 일하는 의회의 출발을 만들어주신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167명 모든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향해서는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당부했다.
그는 "경기도와 교육청, 의회가 바라보아야 할 곳은 1천420만 도민의 행복과 더 나은 내일"이라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도 민생 위기 앞에서는 도민을 위한 하나의 팀으로 단단하게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 여건과 관련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책임을 나누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의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도민의 삶을 지켜야 하는 집행부의 고민에 공감한다"며 "경기도의회는 불필요한 예산과 낭비 요인을 함께 살피며 재정 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책임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가 제대로 일하면 도민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에 제12대 경기도의회가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167명 의원 모두의 힘을 모아 사람 중심·민생 중심의 경기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열린 제392회 임시회에서는 의장·부의장 선거와 상임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 도정 및 교육행정 업무보고 등이 진행됐다.
제393회 임시회는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9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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