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택항, 승용차 9,300대 수송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 운반선 첫 입항 -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에서 유코카캐리어스(주)의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운반선 ‘Arctic Tern’ 첫 기항 - 평택항,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물류 허브 거점으로 도약
  • 기사등록 2026-07-23 09:18:49
기사수정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아틱테른의 첫 기항 기념 감사패를 전달하고, 유코카캐리어스 및 PIRT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평택)=전순애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 전문 선사인 유코카캐리어스㈜가 운항하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운반선 아틱 테른(Arctic Tern)’이 지난 22일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에 처음 입항했다고 밝혔다.


아틱 테른은 글로벌 자동차 운송·물류기업 왈레니우스 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이 새롭게 도입한 차세대 자동차 운반선 시리즈 셰이퍼 클래스(Shaper Class)’의 첫 번째 선박이다유코카캐리어스는 이 선박을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자동차 운송 항로에 투입한다.


선박은 길이 228m, 38m, 총톤수 86,200재화중량톤수 15,750톤 규모다적재능력은 9,300CEU표준 승용차를 기준으로 약 9,300대를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입항이 자동차 운반선의 대형화와 친환경 연료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평택항의 자동차 물류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글로벌 선사가 차세대 주력 선박으로 도입한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평택항에 기항하면서평택항이 국내 완성차 수출입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자동차 물류망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평택항은 2025년 자동차 1616,086대를 처리해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 전국 1위를 기록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 차량과 수입 자동차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자동차를 취급하는 평택항 동부두 2~5번 선석은 안벽 길이가 총 1,110m, 3~5만 재화중량토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사와 친환경 항만전환을 위한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틱 테른에는 기존 선박연료와 메탄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체계가 적용됐다메탄올은 황 성분이 거의 없어 기존 선박연료보다 황산화물과 입자상물질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체연료다.


재생에너지나 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메탄올을 사용하면 연료 생산부터 선박 운항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 ‘아틱 테른은 연료 공급 여건에 따라 기존 연료를 사용하면서 향후 친환경 메탄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코카캐리어스는 왈레니우스 빌헬름센이 지분 80%, 현대자동차그룹이 20%를 보유한 자동차 운송 전문 선사다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스스로 움직이거나 바퀴로 운반할 수 있는 화물을 선박에 싣고 세계 각지로 운송하고 있다.


자비에 르루아(Xavier Leroi) 유코카캐리어스 대표이사는 평택항은 글로벌 자동차 물류의 중심이자 유코카캐리어스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제조사와 물류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평택항 첫 입항은 자동차 해상운송 시장의 대형화와 친환경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평택항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선사의 차세대 선박과 자동차 물동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친환경 선박의 입출항을 지원할 수 있는 항만 운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7-23 09:18: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전순애 기자 의 다른 기사보기
  • (경기남부=경기뉴스탑)
    yj95012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