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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주민 퍼실리테이터 양성…시민주권도시 기반 확대 - 주민총회 전문인력 31명 배출 - 숙의·토론 역량 강화로 공론형 주민자치 실현
  • 기사등록 2026-07-22 1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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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터 교육(사진=군포시)


[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가 주민자치회의 숙의와 토론 문화를 확산하고 공론형 주민총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1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치사무장 31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전문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송부동 주민자치회가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추진됐다. 우수사례로 얻은 재원을 다시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군포시 주민총회는 단순 행사나 투표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론형 주민총회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내고 합의를 지원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마련됐다.


교육은 총 24시간 과정으로 ▲퍼실리테이션 개념과 철학 ▲핵심 역량과 태도 ▲경청·질문·기록 등 커뮤니케이션 기법 ▲회의 설계 및 종합 실습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인증 과정으로 운영돼 수료자에게는 인증 수료증이 발급됐다.


참여자들은 주민총회와 분과회의를 가정한 실습을 통해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합의를 이끌어내는 기법을 익혔으며, 향후 각 동 주민총회와 회의에서 소통과 공론 형성을 지원하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주권도시 군포의 출발점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해법을 만들어가는 데 있다”며 “퍼실리테이터들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론의 장으로 모으고, 의견이 실제 지역 결정으로 이어지도록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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