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여름철 침수 우려 지역 ‘율곡 지구’ 현장 점검(사진=파주시)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침수 우려 지역인 파평면 율곡리 ‘율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지난 6일 점검했다.
율곡리 일대는 임진강 수위 상승 시 빗물이 제때 배출되지 않아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시는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 284억 원을 투입해 배수 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은 ▲배수펌프장 2개소 설치 ▲유수지 정비 ▲건말소하천 정비 ▲국도 부체도로 배수시설 정비 등이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배수펌프장이 설치되면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자연 배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강제 배수가 가능해지고, 유수지는 기습 폭우 시 빗물을 일시 저장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 취약 지점을 집중 점검하며 “율곡리 주민들이 반복적인 침수 우려로 겪어온 불안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철저하지 못한 관리로 인재(人災)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공사 관계자들에게는 우기 중 토사 유출, 배수 불량, 가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파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침수 우려 지역,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하천변 등 재난 취약지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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