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비건 친화업소 표지판(사진=안양시)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가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권 보장을 위해 관내 음식점 15곳을 ‘비건 친화업소’로 지정했다.
‘비건 친화업소’는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건강, 환경,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채식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업소를 모집해 메뉴 구성과 식재료 관리 등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15개소를 선정했다.
지정된 업소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전용 메뉴를 1개 이상 상시 판매하거나, 주문 시 비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 업종도 한식, 양식, 베이커리 등 다양해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만안구에서는 ▲도하면 ▲보들보들제빵소 ▲임가네보리밥잔치국수 ▲본죽&비빔밥(안양성원점) ▲맷돌로만 ▲전라도옛맛손팥칼국수 등 6곳이, 동안구에서는 ▲샐러디(범계역점·평촌역점) ▲라온샐러드&포케(범계점) ▲샐러디아(평촌학원가점) ▲영칼로리포케(안양평촌센트럴파크점) ▲더롤드더건강한쌈도회푸드(범계역점) ▲코아브레드 ▲그레이징 ▲시래와보리 등 9곳이 지정됐다.
안양시는 지정 업소에 ‘비건 친화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위치와 대표 메뉴를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채식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생활 실천”이라며 “시민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채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안양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비건 친화업소를 지속 발굴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등 채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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