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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 - 주 4.5일제·유연근무제 등 변화하는 노동환경 대응 - “워라밸은 노동자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의 핵심”
  • 기사등록 2026-06-30 0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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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노사민정위원회는 26일 일 생활 균형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안양시)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최대호 안양시장)는 지난 26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교육장에서 관내 중소기업 노‧사 및 고용노동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 4.5일제와 유연근무제 등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해 워라밸 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도 운영 사례와 정부 지원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손연정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유연근무제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은 노동자의 관심 부족이 아니라 기업의 운영 여건”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은 대체인력 확보와 근태관리 등 인프라 부족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노연주 공인노무사는 광고대행업체 엠트리아이앤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임금을 100% 보전하면서 매주 금요일 2시간 조기퇴근 제도를 도입해 근로시간을 주 38시간으로 줄였다. 그 결과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고 조직문화가 개선돼 이직률이 과거 63%에서 2025년 상반기 기준 11%까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황지희 안양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팀장과 정지은 안양고용센터 기업지원팀 주무관은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유연근무제 환경개선 지원금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기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안내했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일‧생활 균형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이 노동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유관기관, 노‧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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