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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천 궁촌교 하부(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뉴스탑(의정부)=이윤기 기자]의정부시는 12월 15일 민락천 궁촌교 하부를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조성하고 기념 버스킹공연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6개 도시하천을 문화예술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신비한 매력을 지닌 궁촌교 하부는 지역 예술문화인들이 공연무대의 최적 장소로 손꼽던 공간이었다. 시는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용해 삭막하던 교량 하부공간을 살아 숨 쉬는 예술 무대로 만들었다.

 

 이번 공간 조성은 시민들의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부서 간 상생 협업으로 이룬 성과다.

 

 스마트도시과에서 11월 궁촌교 하부에 박수 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렉션 미디어아트 프로젝터를 설치했다. 생태하천과에서는 공연 관람석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색소폰과 피아노로 구성된 스와브앙상블팀이 시민들의 귀를 편안하게 하는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도시탐정단 리빙랩위원은 “얼마 전 준공한 황톳길과 연계된 궁촌교 공연장 덕분에 민락천의 변화가 느껴진다. 공연이 활발하게 펼쳐질 내년 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시민이면 누구나 공연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놓고 있으니 간편하게 신청해 문화예술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우리 동네 마실 가듯 공연장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심하천 구석구석을 문화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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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8 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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