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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용인·구리 등 수도권 3개 지구에 6만 5천500호 규모의 신규 택지 조성 - 오산·용인·구리 등 수도권 3개 지구에 6만 5천500호 규모의 신규 택지 조성 .. 오산세교3(3만 1천 호), 용인이동(1만 6천 호)은 화성∼용인∼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하게되며 구리토평2(1만 8천500호) 은 한강 조망으로 특화 - 2025년 상반기까지 신규 택지 지구 지정 완료,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 사업계획 승인
  • 기사등록 2023-11-15 1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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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진 1차관이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 오산·용인·구리 등 수도권 3개 지구에  6만 5천500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오산세교3(3만 1천 호), 용인이동(1만 6천 호)은 화성∼용인∼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하게되며 구리토평2(1만 8천500호) 은  한강 조망으로 특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 같은 택지 및 물량 공급계획을 내용으로 하는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비 수도권 2곳이 신규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비수도권은 충북 청주분평2(9천 호)와 제주화북2(5천500호)  1만 4천500호 규모다. 


지난해 11월 김포한강2(4만6천 호), 올해 6월 평택지제역 역세권(3만3천 호)·진주 문산(6천 호)에 이어 이 정부 들어 3번째 신규 공공택지다.


오산시 가수동·가장동·궐동 등 433만㎡(131만 평) 일대에 조성되는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부로, 지하철 1호선 오산역에서 서쪽으로 800m 거리에 위치하며 신규 택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정부는 오산세교3의 입지 특성을 반영해 연구·개발(R&D) 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인근 세교 1·2지구 거주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시설을 만들어 자족형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대 228만㎡(69만 평)에 조성되는 '용인이동'은  남쪽으로는 용인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동쪽으로는 용인테크노밸리(1·2차)와 붙어 있고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깝다.


정부는 용인이동 지구를 '직·주·락(Work·Live·Play) 여건이 갖춰진  반도체 배후 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구리토평 지구는 구리 교문동·수택동·아천동·토평동 일대 292만㎡(88만 평)로 서울과 가깝고, 구리시민한강공원 바로 위쪽의 한강변으로위치해 주거 입지가 뛰어나다.


정부는 구리토평 지구를 수변 여가, 레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리버프론트 시티'(riverfront city)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신규 택지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에는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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