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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수 의왕시의원 “오메기지역, 난개발로 더 이상 자연환경 파괴돼선 안돼 .. 아파트 짓는게 발전이라는 생각 버려야” - "의왕시의 발전이 오직 아파트 신축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는 생각과 고정관념을 바꾸고 새로운 성장 동력 구상해야” - "우리는 선조들이 물려주신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빌려서 사용하고 있어 ..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것은 차디찬 회색빛 아파트가 아니라 신선한 공기를 선사하는 우리시의 허파인 녹색환경“
  • 기사등록 2023-11-08 14: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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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수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서창수 의왕시의원이 “우리시에 신선한 공기를 만들어주는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오메기지역이 더 이상 파괴되어서는 안된다”며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서 의원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의왕시의 발전이 오직 아파트 신축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는 생각과 고정관념을 바꾸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왕시의 최대장점은 녹색환경이 잘 보존되고 유지되고 있는 것이며 이같은 장점으로 인해 우리 의왕시에 단기 거주를 계획했다가도 30여년 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라며 ”녹색환경 유지상태가 의왕시 최고의 강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장점이 여러 가지 이유와 무의미한 난개발로 파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린벨트가 훼손되면 그 정도의 녹색환경을 만들어야 된다는 규범이 있기는 하지만

한번 훼손된 자연환경을 제대로 복구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면서 ”설상 인위적으로 공원 등이  만들어지더라도  자연 환경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우리는 선조들이 물려주신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것은 차디찬 회색빛 아파트가 아니라 신선한 공기를 선사하는 우리시의 허파인 녹색환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그동안 우리시에서 진행된 난개발 사업은 국가가 주관한 고천 공공주택개발사업 542.850㎡ 약 4.620세대, 의왕시도시공사에서 주관한 백운밸리 사업 954.907㎡ 약 4.500세대, 의왕시 각 조합에서 주관하는 재개발 재건축 18.009세대, 의왕시 조합에서 주관한 가로주택 정비사업 약 1.000여 세대이며, 추진을 준비중인 사업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왕곡복합타운 670.000㎡ 약 5.000세대, 국가에서 주관하는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공공주택사업 2.342.677㎡ 약 13.413세대, 국가에서 주관하는 의왕초평지구 주택사업 390.380㎡ 약3.495 세대“라며 ”총합 4,358,014㎡의 그린밸트가 파괴되었거나 파괴 될 것으로 보이며 51,602세대의 아파트가 신축되었거나 신축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입장문을 마무리 하면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급격하게 인구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의왕시에 신축되었거나 신축예정인 아파트는  언제든지 흉물로 바뀔 수 있다“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며 무분별한 아파트 난개발사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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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8 14: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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