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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합동훈련 및 경진대회(사진=여주시 제공)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 경기도와 여주시는 2023. 11. 2.(목) 14:00 대신면 천서리 755 당남리섬 일대에서 

신속한 산불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2023년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올봄 4월 강릉산불처럼 강풍으로 인해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되지 못해 순식간에 대형산불로 진행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여주시(공무원 및 산불전문진화대)를 비롯한 이천시·양평군 산불전문진화대,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 한전 여주지사, 육군9520부대, 수원국유림관리소·북부지방산림청 산불전문특수진화대 등 200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되었고, 산불진화차 5대, 소방차 2대, 고압 살수차 2대, 구급차 1대 등 장비 10종 200여점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상훈련이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신면 천서리 일대에서 쓰레기 소각행위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감시원의 신고부터 주불진화, 잔불정리, 드론에 의한 뒷불감시, 화재감식까지 사전 촬영 영상과 현장투입을 연계해가며 진행되어 산불진화의 전과정을 이해하기 쉬었다는 호평이었다. 

 

한편 합동진화 훈련 후 실시된 산불진화 경진대회에서 여주시 산불전문진화대는 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일구어냈으며, 이는 매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체력훈련과 산불장비 숙련훈련의 결과라는 후문이다. 

 

훈련을 주최한 여주시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강종희 과장(산림공원과)은 “이번 산

불진화 합동훈련을 통해 민·관·군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졌으며, 이는 평소 여주 소방서 등과 합동훈련을 통해 쌓아온 결과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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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6 19: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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