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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폭염 속 근로자 안전 지킨다…폐기물 차량 내 냉장고 설치 - 휴대용 냉장고 76대에 설치, 근로시간도 탄력적 운영 중 - 최대호 시장 “폭염 이겨내는 데 도움되길…작업환경 개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기사등록 2023-08-14 16: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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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관내 폐기물수집운반 차량 76대에 휴대용 냉장고를 설치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가 관내 폐기물수집․운반 차량 76대에 휴대용 냉장고를 설치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 쓰레기를 차량으로 수거해 운반을 담당하는 현장 근로자들이 근무 중 시원한 음료를 충분히 마실 수 있게 됐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탈진 및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 사고로부터 근로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폐기물수집·운반 차량 내에 휴대용 냉장고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폐기물 수거 및 운반 근로자의 여름철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6월 19일부터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오전 5시~오후 2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근로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폭염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에서 폐기물 수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양시 근로자는 약 23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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