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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폭염 취약계층 위해 여름나기 봉사활동 -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100가구 보양식 전달…폭염 대비 실태도 점검
  • 기사등록 2023-08-10 18: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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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부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부천)=육영미 기자]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보양식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 시장은 방문한 취약계층 가정의 폭염 대비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현장 챙기기’에도 분주히 나섰다.

 

조 시장은 지원 대상 주민들로부터 여름철 고충을 청취하는 한편 ▲기온이 오르는 오후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거나 근처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기 ▲물 자주 마시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 피하기 등 폭염 응급상황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했다.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폭염 극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2023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보조금(총 600만원)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도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쳤다.

 

김영규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에 힘이 됐기를 바란다”며 “나눔은 세상에 따뜻함을 더하는 불씨이니만큼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누고 있는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폭염을 비롯한 다양한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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