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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투시도(사진=DL건설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이 성수기를 앞두고 쉬어가는 분위기다. 

건설사들이 청약시장을 관망하며 공급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어서다.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미분양이 나오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3-4월 중 수도권에서만 2만7448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한 시장 전망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변수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출규제 및 양도세·종합부동산세 완화로 집값 상승 심리가 살아나게 되면 공급시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의하면 3월 셋째 주(3월 14일~3월 20일) 수도권 청약물량은 1곳 131가구(부천 원종 아이원시티)가 전부다. 당첨자 발표는 4곳, 당첨자 계약은 7곳이다.


부천 원종 아이원시티는 18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이번 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7일(목)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 18일(금) △이천마장 휴먼빌까사포레 △신영지웰운정신도시(A42) △인천검단AB13오반써밋3(사전청약) 등 4곳이다.


이번 주 당첨자 계약 단지는 14일(월) △센트레빌아스테리움영등포 △양주회천덕계역대광로제비앙2차(사전청약) △오산세교한양수자인 △지제역푸르지오엘리아츠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4차(A16), 15일(화) △파주운정3차우미린A33(사전청약), 16일(수)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등 7곳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집값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데다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으로 매수부담이 커져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부동산 청약시장이 일시 주춤 거리고 있다”면서 “다만 자재비, 인건비 등 건축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갈수록 오르고 있는 만큼 주저하기보다는 가급적 빨리 분양을 받는 게 유리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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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3 11: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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