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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사진=용인시 제공)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감소되면서 정서적으로 위축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안심마루 쉼터(412~527) 청춘텃밭(414~616) 가족힐링음악교실(422~1125)을 운영한다.

 

먼저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마루 쉼터는 작업치료사와 간호사가 매주 월~목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돌봄뿐만 아니라 컴퓨터인지재활치료(comcog program)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인지자극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청춘텃밭8주 동안 함께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프로그램이다. 농작물 모종 심기, 수확하고 나누기 등 텃밭 가꾸기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인지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고 가족들에게는 정서적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환자가족을 위해 32주간 진행되는 가족힐링음악교실은 우쿨렐레와 칼림바를 배우며 치매 어르신 돌봄으로 인해 심신이 약해진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지난 8일부터 시작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인원 및 내용은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24-8581·8558·85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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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9 16: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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