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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2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관고동 주민자치학습센터 박순덕 어르신이 특별상(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7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전국 문해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즈음하여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 테마는문해, 첫 시작을 열다.로 전국의 만 18세 이상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10,387개 출품작 중 전국 지자체(문해교육기관)1차 평가, 지역거점기관의 2차 평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3차 평가를 통과한 최종 20작품 중 박순덕(69) 어르신의70년 만에 보내는 편지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70년 만에 보내는 편지는 가정형편으로 배우지 못했던 문해교육을 받고 난 뒤, 60년 만에 엄마의 무덤을 찾아 그간 배운 글로 한을 담아 쓴 편지를 읽으며 회한의 시간을 보낸 마음을 시화로 표현한 작품으로 오는 927일부터 29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 특별 전시된다.

 

또한 96일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을 통해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외 4개 문해교육기관과 이천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장호원 외 3개 주민자치학습센터 15명의 어르신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상, 경기도지사 상,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상 등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시는 2016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모가면 주민자치학습센터 김동인 어르신의 잉글리쉬 꽃길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인문해교육 관련 궁금한 사항 문의는 이천시청 평생교육과(644-43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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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5 12: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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