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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네트워크 대표교사 협의회’에 참석한 이재정교육감이 대표교사들과 함께 참석자들의 이름을 외치고 있다=육영미 기자


[경기뉴스탑=육영미 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혁신학교 네트워크 대표교사 협의회’에 참석해" 2019년은 도교육청의 조직 개편,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역할 강화, 지역사회와 혁신학교의 동력을 함께 고민하는  다소 어수선한 한 해가 될 수도 있는 만큼 네트워크 협의회가 그 중심에서 계속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협의회는 혁신학교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교사들과 함께 경기혁신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경기혁신교육 3.0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경기도 31개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12월 구리 인창초등학교, 수원 선행초등학교에서 열린 협의회에 이어 세 번째 참석이다.


본격적인 지역현안 공유에 앞서 ‘스타와 팬클럽’이라는 아이스브레이크 활동을 진행했는데 이재정교육감과 전윤경 학교정책과장을 비롯해 담당 장학사들 모두 대표교사들과 함께 참석자들의 이름을 외치며 활동했다.


또한, 김홍도의 ‘타작도’에 나타난 인물로 저마다의 혁신학교를 표현하는 시간에 이재정교육감은 “세 사람이 함께 일하고 있는 부분이 우리 혁신교육을 나타내는 것 같다.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가는 것이 혁신교육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의 중학교 대표이며 중1 자녀를 둔 학부모라고 자신을 소개한 교사는 중등학습지 연간 구독권을 판매하는 홈쇼핑에서 ‘자녀들이 자유학년에서 정말 많이 놀았으니 이제 공부를 시작할 때’라고 광고하는 것을 보고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교사로서도, 학부모로서도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교사들은 물론이고 일반 사람들도 이런 잘못된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교육정책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이해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이 교육감은 “학교현장은 물론이고, 교육에 대한 사회의 다양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협의회를 조금 더 자주 갖겠다. 많이 힘들겠지만, 지역에서 혁신교육이 뿌리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해 주시고, 지역별로 필요한 내용을 제시하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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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9 09: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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