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의료급여 장기입원 간담회 모습<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25일과 30일, 중앙효요양병원 및 나눔의 샘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 시설관계자 등 70명을 대상으로 장기입원 관련 간담회와 의료급여 제도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관의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노인주거복지시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기입원자에 대한 사례관리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주거복지시설인 나눔의 샘 입소자들에게는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하고 약물중독 및 의료쇼핑 예방을 위한 제도 교육이 이루어졌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사례관리 대상자별 장기입원의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사회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장기입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장기입원자의 의료기관 퇴원 후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는 한편 의료급여재정 안정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과잉진료 및 의료쇼핑 등 과다 이용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부적정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사례관리와 교육을 실시해 전년대비 12억 8천만 원의 의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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