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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제 300톤을 관내 축산농가 등 700여곳에 무료로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제는 가축 전염병원균이 pH6 이하의 강산성 상태에서 활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미생물제제 중 산도를 낮추고 살균효과가 뛰어난 유산균과 구연산을 혼합해 배양한 것이다.

 

이를 희석해 축사에 살포하면 순간적으로 pH4 이하의 강산성 상태가 되면서 살균에 큰 효과가 있으며 기존 소독제와는 달리 친환경적이라 안전한 소독이 가능하다.

 

또 가축이 먹거나 피부에 접촉해도 해롭지 않아 음수 또는 발효사료로 공급하는 경우 가축 면역력 강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급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센터 (031-324-4065)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AI와 구제역 등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농업 환경에도 유익한 미생물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생산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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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9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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